노약자석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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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02:00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한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아가씨가 신경질적으로 말하자
할아버지 말씀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