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소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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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02:54
어느 대학교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냈다. 단 [귀족적인 요소]와 [성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 보고 기절 했다.
[공주님이 임신했다]
하도 기가막혀 다시 [SF적인 요소]를 첨가해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냈는데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 보고 기절했다. 그 학생 소설의 제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이에 열받은 교수는 이번엔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추가해 써오라고 했는데 그 학생은 또 이렇게 적었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는 교수는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 썼다. 그건 다름아닌 종교적인 요소까지 첨가시켜 오라는 것이었다. 교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으나, 그 학생의 소설제목을 보고 또 다시 기절했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누구의 아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