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비오는날 맨몸으로 뛰어여 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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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비오는날 맨몸으로 뛰어여 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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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날 한 여자가

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여
뜨거운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밖에서 남편의 차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여자가 황급한
목소리로 애인에게 말했다.

큰일 났어요 빨리 저 창으로 나가세요 남편이에요.~~~

뭐?? 비가 저렇게 내리는데~~~

남편이 우릴 보면 둘 다 죽여 버릴 거예요!!!

남자는 어쩔 수 없어 허겁지겁 옷가지를
주워 들고 총알처럼 재빠른 동작으로

 창 밖으로 뛰어 내렸다.~~

그 시각 마침 밖에서는 시민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엉겹결에 남자는 그들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에서 뛰고 있던 노인이
남자에게 묻는 것이었다.

젊은이는 항상 그렇게 다 벗고 뛰오?

예~저는 벗고 뛰는게 좋습니다.

 그 옷가지들도 들고?

예~그래야 다 뛰고 난 다음에 옷을 입죠.~~

조금 뜸을 들인 노인이 다시 물었다?

그럼~그 콛돔도 항상 끼고 뛰오?

당황한 남자가 자기 아래를 내려다보며 대답했다.

아~ 예 . . .

이건 비 올 때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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