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의 경상도 사투리와 답답한 학생

홈 > 커뮤니티 > 유머
유머

초등학교 교사의 경상도 사투리와 답답한 학생

8 변상환 1 359 0 0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
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삐맀~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 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

;;

;;

"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빼가리" 있다!!이 말 아이가!!??"
쬐매한 못에생물들이 쌔비맀다카이"

1 Comments
11 샌드위치 2021.11.23 04:48  
서울 아이들이 사투리를 알아들을리가..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1,080 명
  • 오늘 방문자 4,572 명
  • 어제 방문자 7,737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175,033 명
  • 전체 게시물 46,473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