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강아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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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3 02:28
강아지 한 마리가 길가에 앉아서 끊임없이 끙끙대고 있었다.
길 가는 사람이 주인에게 물었다.
"강아지가 왜 끙끙대지요? 어디 아프나요?"
"아뇨. 자기 꼬리를 깔고 앉았나 보지요."
"일어서면 될 텐데 왜 끙끙대는 거죠?"
그러자 주인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아프겠지만 견딜만하니까 버티고 앉아 있는 겁니다."
아프고 괴로우면 벗어나야 합니다.
인간도 멍청한 강아지처럼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을 그대로 참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멍청한 인간 강아지가 많습니다.
웃긴 이야기지만 참으로 의미가 있고 재밌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