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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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5:04
맹구는 받아쓰기를 못 한다.
그래서 선생님이 숙제로 받아쓰기에 대하여 알아 와라고
했다.
쇼핑광고를 보는 엄마에게 맹구가 ``받아쓰기가 뭐야?``
하고 물어 보았더니 `나나나나나`라고 대답해서 외우면서 다녔다.
아빠는 대사 외우기를 좋아했다.
맹구가 ``받아쓰기가 뭐야?`` 하며 물었다.
아빠는 `칼로 퍽~` 라고 대답해서 외우면서 동생에게갔다.
동생은 닌텐도를 하고 있었다.
``너 받아쓰기가 뭔지 아니?``라고 물었더니,
`앗싸! 기분 좋은데~`하며 말해서 외우며 형에게 갔다.
형은 축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
형에게 ``받아쓰기가 뭐야?``하며 물었더니,
`오래~오래~오래~오래~`하며 대답해 주어서 외웠다.
다음날 등교길에 경찰을 만났다.
경찰이 `이 사람 누가 죽인지 아니?` 물어 보았다.
(그 때 맹구는 경찰이 물어본지 모르고 외우고 있었다.)
나나나나나~하며 맹구가 대답했다.
경찰이 `무엇으로 죽였니?` 맹구는 칼로 퍽~
경찰이 `기분 좋니?` 물어 보았더니 맹구는...
앗싸! 기분 좋은데~하며 대답했다.
그래서 경찰이 `너 언제까지 감옥에 살 거니?`하면서
물어 보았더니, 오래~오래~오래~오래~하며 대답했다.
그래서 결국 맹구는 죽을 때 까지 아주아주 오래오래
감옥에서 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