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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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선생님이 어느날 학생들 모두에게 각자의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도록 했다.


학생A : 선생님 다 쓴 사람은 화장실 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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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 다 쓴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낭독을 한 뒤에 화장실에 가도록 해요.


학생A : 사랑하는 선생님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 그리고?


학생A : 차마 언어로 제 맘을 다 표현할 길이 없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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