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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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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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느 한 외국인이 살았습니다.

이 외국인은 한국의 어느 한 호텔에 머물르면서 한국어를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어느날, 이 외국인은 너무 심심해서 TV를 틀었는데 첫번째 채널에서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그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가 "나는 도둑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그 외국인은 그 문장을 외웠습니다.

두번째 채널에서는 은반지와 금반지 선전을 하고 있었는데 그 외국인은 금반지와 은반지라는 단어를 외웠습니다.

계속 보다가 재미가 없어지자 마지막 채널을 틀었습니다.

거기에서는 어떤 가수가 트로트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가수가 노래 "샤방샤방"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외국인은 또 샤방샤방이라는 한국어를 외웠습니다.

하지만 발음이 좋지 않아 아무리 따라 해봐도 쏴바쏴바라고 발음하였습니다.

갑자기 배가 출출해지자 이 외국인은 마트에 갔습니다.

외국인은 소세지를 집어 카운터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자 마트 주인이 "쏘시지"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집에 가면서 오늘 배운 한국어를 복습하였습니다.

외국인 : 나는 도둑이다!

그러자 경찰이 쫓아왔습니다.

경찰 : 넌 무엇을 훔쳤냐?

외국인 : 은반지와 금반지

경찰 : 헉!!! 총을 쏘겠다!

외국인 : 쏴바쏴바

경찰 : 진짜 쏜다!

외국인 : 쏘시지!(쏴보시지)

결국 경찰은 외국인에게 총을 쏘았고 외국인은 그자리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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