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부부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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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01:32
싸우면서 정드는 게 부부다.
어느 정도 갈등하던 부부들도 희수(77세)를 지나
미수(88세)가 되면 미움이나 갈등은 사라진다고 한다.
그동안 철들 때까지 참고 살아 준 것이 고마운 것이다.
잘 못했던 것 고생시킨 것도 미안한 것이다.
서로 푹 꺼진 눈이며 주름진 얼굴을 바라보면 측은한 마음이 앞선다.
이제는 고마운 정 불쌍히 여기는 긍휼지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 연민의 정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게 나이들은 부부들이다.
심각한 것이 아닌 소소한 것으로 갈등하는 부부들이여!
악착같이 88세까지 살아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