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유형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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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00:52
△본전형
이빨을 뽀드덕 갈면서 아예 가죽을 벗긴다.
볼품 없는 누드 상할까 걱정.
△속전형
머리 감고 본부석 비누칠 몇 번하고 나간다.
밤일 할 때도 그럴까 걱정.
△전시형
몸 문신이나 수술한 남근 앞세워 탕 주위를 맴돈다.
눈 마주쳐 똥침 맞을까 걱정.
△운동형
처음부터 끝까지 샤워기 틀어놓고 알몸 춤을 춘다.
×알 떨어질까 걱정.
△꼴불견형
탕 안에서 목청 높여 콧노래를 제멋대로 부른다.
목젖 터질까 걱정.
△구이형
사우나실에 들어가 땀을 물 쏟듯 몸을 굽는다.
양물 바비큐 될까 걱정.
△침묵형
눈을 딱∼감고 무슨 기도문 외우며 흥얼거린다.
심장마비 올까 걱정.
△뻔질형
냉온탕 다니며 사지 벌리고 눈만 껌벅 껌벅.
가랑이 찢어질까 걱정.
△착란형
목욕시간 절반은 양물 씻고 흰털 뽑고 앉았다.
백×× 될까 걱정.
△얌체형
쳇바퀴 돌듯 다니면서 남의 고추만 훔쳐본다.
물건 뺏길까 걱정.
△제비형
때밀이에게 팁까지 듬뿍 주고 마사지만 하고 간다.
민망한 장면 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