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는 아지매의 긴박한 화재신고
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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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19:48
어느 시골 마을에
말을 못하는(실어증) 아지매가
살고 있었다.
말을 못해도 손짓 발짓으로
마을 사람들의 의사 소통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 아지매
황급히 옆집 아자씨에게로
달려가드니
다급한 나머지 윗옷을
홀라당 벗으며
가슴에
사람인(人)자를 써 보이자
눈치 빠른 아자씨,
엉.!! 불이 났어?
하니까
아지매
고개를 끄덕끄덕~~
아쟈씨,
그래 어디에 불이 났어?
물으니까
요번에는 아래옷을 홀라당
벗고는 아자씨 앞에 스-윽
내민게 아닌가
또 눈치 빠른 아자씨,
뭐 털보네 구멍가게
그러자
아지매,
어~ 어~ 하며 고개를 끄덕끄덕....
아자씨,
그래 을매나 탔데?
물으니.
이번에는
아자씨 바지를 확,
잡아 내리며 거기를 가르키자.
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