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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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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월 5일 오전 대구 화원읍 노인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투리 유머’로 참석자간 고성이 오가던 분위기를 반전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웃으실 수 있는 이야기를 해드리겠다”고 마이크를 집어 든 박 전 대표가 “지하철에서 경상도 학생들이 사투리로 얘기하자 맞은편 서울 학생들이 ‘거기 좀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경상도

학생들이 ‘이 칸이 마 다 니 칸이가(이 지하철 칸이 다 너희들 것이냐)’라고 받아쳤다”며 “그러자

서울학생들이 ‘거봐, 한국 사람이 아니라고 했잖아’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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