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경제학 교수였던

로버트 솔로 교수는 1950년대에 집필한 논문을 뒤늦게 인정받아 1987년에야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그렇게 오래전에 쓴 논문이 이제서야 인정받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러자 로버트 솔로 교수는 웃으며 말했다.

"글쎄요, 아마 내 글씨체가 형편없어 글을 알아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

그렇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성공이 생각보다 늦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늦으면 늦을수록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더 크게 오는 것이라 믿습니다.

유머지만 참 의미가 있고 재밌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