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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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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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 올라탄 한 젊은이가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나이 이야기가 나왔다.

젊은이가 물었다.

"할머니,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할머니, 올해 몇 살이시냐고요?"

"응, 주름살."

"할머니, 농담도 잘하시네요, 주민등록증은 있으세요?"

"주민등록증은 없고 대신 골다공증은 있어, 호호호."

"그럼 건강은 어떠세요?"

응, 유통기한이 벌써 지났어."

1 Comments
32 마르스138 2022.01.04 02:23  
우리는 모두 올해 나이 한 살이 더~~~
나이 들어감에 할머니처럼 여유와 유머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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