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아픔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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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02:35
한 남자가 심장전문의 진료실로 걸어 들어와 말했다.
"실례합니다. 저를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제 자신이 나방인 것 같습니다."
"당신은 심장전문의가 아니라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야 할 것 같소."
"네, 그건 저도 압니다."
"그럴 알면서 왜 여길 찾아온 거요?" 의사가 되물었다.
"저, 그냥 불이 켜져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