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허름한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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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5 23:43
#25일차
텃밭에서
211225. 처가까지
마트 장보고
텃밭에서
쌈배추 두 포기랑
시금치 조금 캐며
덜덜 떨고 집에와서
마님이 정성껏 차린
맛난 저녁 같이 묵고
근처 처가로 가서
2차?로 케잌까지 묵고 오다
모처럼 추븐 날이었어도
충분히 행복하다
아직.
내일도 쉬는 날이니까 ㅎ
- 넉넉한 전복죽, 촉촉한 수육, 가을에 담궈놓은 고구마줄기 장아찌도 맛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