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바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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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바 괴담

16 khs0127 0 157 0 0

신촌 바 괴담 2편

두번째

"그래서 점장님이 뭐라했는데요?"

"점장이 한참을 망성이다가 조심스레 이야기하더라고,자기가 잘못 본 것 일수도 있으니 가게 애들한테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그리고 이어 점장이 말하기를

"그날 바 마감 끝내고 내가 여기 앞에 라면집 사장 알잖아?

그 사람하고 소주를 한잔 했어.

그리곤 얼큰하게 취해서 술도 좀 깰 겸 가게 앞에서 담배 한대 피면서 너 일 잘하나 보고있었어 "

" 한참을 보다 무심코 3층을 쳐다봤는데 어느 여자가 유리창에 붙어서서 가게 아래를 보고 있더라고 뭐 마감됬는데 모르고 올라가는 손님이 종종 있으니 또 그런 사람이겠구나 하고 너한테 전화를 한거야 "

라고 하더라.

앞에서 말햇듯이 당시 일하던 가게는 밖에서 보면 2층은 환한 커피숍 3층은 어두운 바이고 둘다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에서도 가게를 잘 볼 수 있습니다. 또 가게 문 앞 층계도 역시 통유리로 환하게 불이 켜져있어서 사람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걸 다 볼 수 있는곳이었습니다.

A형은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그리고 점장이 말하기를 내가 전화를 받더니 3층으로 올라가는걸 보고 있었다고 했는데

3층으로 올라간 내가 그 여자를 마치 아무 것도 없다는 듯이 스쳐지나가는걸 봤다는 거야 "

" 난 그 말을 든는 순간 3층에는 아무 여자도 없없는데 무슨말이지 이런 생각을 했고 "

이 얘기 자체는 그때 그냥 그렇게 끝났는데 몇달 지나고 내가 가게에 일하러 거의 도착했을때 웬 여자 한 명이 3층에서 가게 밖을 보며 서있는걸 봤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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