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시 한편
apple
1
172
0
0
2021.10.17 07:10
나태주 / 시인
너 보고픈 날은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바람에 날린다
먼지가 바람에 날린다
너 보고픈 생각 때문에
바람은 불고
산은 푸르고
햇빛은 밝고
하늘 또한 끝없이
높다 해 두자
먼지 또한 날린다 해 두자
너 보고픈 날은
창문을 닫고
안으로 고리를 잠그기로 한다.
생애 한번뿐인 오늘ෆ건강하고 즐거운하루 응원할께요 화͙이͙팅͙ ୧( “̮ )୨✧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