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이후
말아톤10단
0
546
0
0
2021.10.27 22:54
간결한 바람 엮어
한 바가지 마중물에
이내 큰 소리로 뿜어대며
솟구치듯 첫 세상 나들이
꽃보다 환하게
산보다 푸르게
파아란 하늘 향해
넌 우리에게 그렇게 왔다
널 품에 안은 날
내 가슴은 뛰었다
설렘이었다
벅찬 기쁨이며 환희였다
너의 사랑스런 모습은
내 삶에 가장 행복한
내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내 사랑의 전부다
무조건 너의 웃음으로
온 세상이 널 사랑하고
네 생각으로 기뻐하고
너 때문에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석희 『삶도 사랑도 물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