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초, 베이비시터 일을 하는 한 여학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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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재운 뒤, 그녀도 휴식을 취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체불명의 전화가 계속해서 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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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린 여학생은 경찰에 신고를 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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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가 오면 추적을 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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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찰과의 통화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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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은 침착하게 아까와 똑같이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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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가 끝난 뒤 곧바로 경찰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는데, 수화기 속 경찰의 목소리는 몹시나 다급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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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그 집에 나오세요! 발신 추적을 해보니 전화는 그 집에서 걸려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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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담은 1970년대부터 전해진 유명 괴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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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올리비아 핫세가 출연한 호러물 <블랙 크리스마스>의 소재로도 활용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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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괴담 내용에 충실한 내용으로 1979년 작품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때>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