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백신 패스는 그동안 진짜 가혹한 차별을 당해왔던 이들을 구하기 위한 것이죠

바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입니다. 거리두기 정책은 온 국민에게 같은 부담을 지운 것이 아니라 자영업자에게만 가혹할 정도로 큰 부담을 지웠습니다. 휴업, 폐업하고 생계가 막막해진 사람들이 수도 없습니다. 월급노동자들도 피해를 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훨씬 덜했고요

그러나 그동안 자영업 당사자들을 제외한 국민들은 이것을 차별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 말했죠. 그러나 특정계층만 죽어나가는 정책은 분명 차별입니다 어쩔 수 없다 한들 무서운 차별이었죠. 이제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 조금이나마 제한을 풀고 소비를 활성화시키고자 백신 패스를 시도하니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오히려 '차별 시정 조치'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작 '나만 술집 못가' 로 징징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