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허름한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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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7:01
~
심장이 멎은 것 만 같아
전쟁이 끝나고 그 곳에 얼어 붙은 너와나
내 머릿속 새겨진 Trauma
이 눈물 마르면 촉촉히 기억하리 내 사랑
괴롭지도 외롭지도 않아 행복은 다 혼잣말
그 이상에 복잡한 건 못 참아 대수롭지 아무렇지도 않아
별 수 없는 방황 사람들은 왔다 간다
태어나서 널 만나고 죽을 만큼 사랑하고
파랗게 물들어 시린 내 마음
너는 떠나도 난 그대로 있잖아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죠 우린 시들고
그리움 속에 맘이 멍들었죠
오늘도 파란 저 달빛아래에
나 홀로 잠이 들겠죠
꿈속에서도 난 그대를 찾아
헤매이며 이 노래를 불러요
I’m singing my blues
파란 눈물에 파란 슬픔에 길들여져
I’m singing my blues
뜬구름에 날려보낸 사랑
* 빅뱅, "BLUE"에서
- 2012. 2.29
:
슬슬한 봄날,
오늘 같은 날
십 년이 지나도
흥얼거릴 줄이야....
개나리는
지천으로 피어나건만,
( 220323 들풀처럼 )
#오늘의_시
- 뮤비도 참 좋은데 그 녀석 때문에 그림 없는 걸로 올림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