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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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인형]

16 khs0127 0 77 0 0

1. 인형(1)

어떤 사람(남자)이 있었다. 그 사람은 자신의 딸과 함께 산책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인형가게에 갔는데, 자신의 딸이 어떤 인형을 원했다. 그 딸의 아빠는 자신의 딸을 위해 그 인형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아저씨, 저 인형 주세요" 인형가게 아저씨는 그 인형을 힐끔 보더니

"저 인형은 팔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그 딸의 아빠는 다른 인형을 고르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이 저 인형을 사지 않으면 울어버릴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딸의 아빠는 인형가게 주인에게 물었다.

"돈은 원하는대로 드릴테니 제발 저 인형을 주세요." 그러자 인형가게 주인은 고개를 저었다. 그 딸의 아빠는 그 인형이 자신의 딸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제발요! 뭐든지 다 드릴게요!"라고 했다. 인형가게 주인은 한숨을 내쉬며 돈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 아지만, 아이와 인형을 혼자 두지 말랬다고 했다. 아이의 아빠는 신이 나서 알겠다고 했다.

아이는 인형을 잘 갖고 놀았다. 그래서 아빠도 차츰 '혼자 있어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날이었다. 자신의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바로 아내가 입원해있다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다행이도 아내에게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자, 아빠는 아이의 생각이 났다. 그 아이는 혼자있었다. 아빠는 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집에서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아이의 아빠는 무서운 마음을 억누르며 아이의 방으로 갔다. 그러자, 그는 인형이 자신의 아이를 먹는것을 보았다. 인형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너도 혼자네?크킄크크ㅋ크크크크킄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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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형(2)

어떤 남매가 길을 걷고 있었다. 길을 걷던 도중, 어떤 할머니가 인형을 팔고 계산것이 눈에 띄었다.

"누나, 우리 저 인형사자!"남동생이 말했다. 그러자 누나가

"안돼, 우리 돈 없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히힛, 누나 오늘 친구들이랑 떡복이 먹으로 10000원 챙겨왔잖아, 제발!!!"

"휴, 알겠어." 남매는 할머니 쪽으로 걸어갔다.

"어 이 인형 뭐지? 할머니, 이 인형 뭐에요?"

"아, 이 인형은 좋은 일이 있을때마다 웃는 인형이야."

"누나! 난 그 인형 사고 싶어"

"알겠어" 남매는 인형의 가격을 할머니께 물어보았다. 할머니는 그냥 가져가라며 주었다.

며칠이 지난후, 남동생은 무릎이 까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인형이 조금 웃었다.

"어, 누나! 이 인형좀 봐, 이 인형이 웃었어!"

"그러네."

또 며칠이 지났을까, 누나가 주방에서 요리하다가 화상을 입었다. 그때는 인형이 더 많이 웃었다. 하지만, 화상을 치료하느라고 아무도 보지 못했다.

어느 날, 사건이 터졌다. 신문을 보자, 1면에

'호주 산불로 인해 1000명 사망, 10000명의 이재민"

이라는 기사가 써 있었다. 갑자기 뒤에서, 기괴하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바로 인형이 웃는 소리였다. 온 가족은 동작을 멈췄다. 그러고는 인형을 주시했다. 인형은 어느때보다 더 기괴하게 웃으며

"더죽는다"라고 했다. 그 인형은 누나가 태워 재가 되기 직전까지 웃음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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