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람들의 자식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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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사람들의 자식과 친구

16 khs0127 1 187 0 0

정영숙


폭우가 지붕에서 광기를 부리고




번개가 창 밖에서 칼춤을 추고




뇌성이 머리 위에서 북을 두드리고




이산저산 머리 위에서 벼락의 폭탄이




터지고 때려도, 인생의 고향으로 돌아갈 때를




기다리는 늙고 고독한 사람들에게는 그것들이 자식과




친구가 되는 것을 아느냐, 모르느냐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에게도 이런 때가 오리라는




것을 아느냐, 모르느냐 젊은이들이여!

1 Comments
1 문복이 2021.12.22 17:07  
젊은이들이여!!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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