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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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위대함*

15 핑키녹두 2 332 0 0

"참된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니고 마음을 숙이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제9대 '레몽 푸앵카레' 대통령이 어느 날 자신의 "쏠버 대학"의 재학 시 은사였던 '라비스' 박사의 교육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축하객이 자리에 앉았고 '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라비스' 박사가 놀란 표정으로 객석으로 뛰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지난날 자신의 제자였지만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제자가 내빈석도 아닌 학생석의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놀란 '라비스' 박사가 '대통령'을 단상으로 모시려 하자 '대통령'은 거절하면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제자로서 선생님을 축하드리려고 온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감히 선생님이 계시는 단상에 오르다니요? 저는 선생님의 영광에 누가 되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라비스' 박사는 할 수 없이 그대로 단상으로 올라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렇게 훌륭하고 겸손하신 '대통령'이 나의 제자라니 꿈만 같습니다." 순간 자리를 매운 수많은 관중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 후 '푸앵카레 대통령'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겸손 없이 위대함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겸손을 스스로 배우지 않으면 신은 모욕과 굴욕을 안김으로써 그것을 가르친다. 한 사람을 위대하게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미국 "최초의 여성 장관"이었던 '프랜시스 퍼킨스'는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게 아니고 마음을 숙이는 것이며 이러한 겸손은 위대합니다.

2 Comments
16 떼용바 2021.10.11 14:53  
겸손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15 핑키녹두 2021.10.12 08:40  
떼용바님 굿모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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