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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허름한허세 0 171 0 0
(2022년 2월 22일)





오늘도 무지 추운데
오다가 학교 담벼락에서
봄을 만났어요
반가워서 인사를 했더니
"쉿, 아직은 비밀이야." 그랬어요.

* 김창완,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에서
- 문학동네 동시집 70, 2019. 5. 3



:
어제 낮,

회사 주차장 끝,
한그루 있는 매화나무에

딱 한 송이 매화
피어 있데요.

그렇더라구요,
봄이


요만큼

( 220222 들풀처럼 )


#오늘의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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