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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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의 법칙~**

15 핑키녹두 0 74 0 0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은 "메아리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메아리'는 똑같은 소리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저 멀리 산 계곡을 향해 소리를 지르면 그 소리가 돌아오고, 욕을 하면 욕으로, 축복을 하면 축복의 소리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삶을 즐기는 사람들은 '불평'하거나 남을 흉보거나 '험담'을 하거나 이웃 간에 '이간질'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메아리의 법칙"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한 이야기가 그 점을 잘 증명하고 있습니다. 시골 마을에 사는 한 할머니가 90세 되던 해에 이웃에 사는 47세가 된 한 사람과 계약을 맺었는데, 그 계약의 내용은 90세 된 할머니가 자기가 사는 동안 매달 약 5백 '프랑' (요즘 한화로 약  6만 원)씩 받기로 하고, 자신이 죽으면 살고 있는 할머니 집을 그 47세 된 이웃에게 넘겨주기로 한다는 계약입니다.

47세 된 이웃은 벌써 90세가 된 할머니가 살아보았자 얼마나 더 살까! 이 할머니가 한두 해 사시다 금방 세상을 떠날 것으로 생각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1백세에도 죽지 않고, 1백10세에도, 1백20세에도 죽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30년 동안 할머니가 죽기를 애타게 기다리던  그 이웃 사람은 77세에 할머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30년 동안 매달 할머니에게 5백 '프랑'을 주고도 집을 차지하지 못한 채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이 할머니는 그 이웃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도 2년을 더 살아 1백 2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이 빨리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삶을 살았겠습니까?" 이런 "양심"을 반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이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반대로 남이 오래 살고 잘 되기를 바라며 사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몸'과 '마음'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욕'을 해도 내가 받지 않으면 그 '욕'은 '욕'한 사람에게 다시 '메아리'가 되어 돌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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