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아들 세명의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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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업 실패로 가족은 큰어려움을 겪다가 아버지는 자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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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정신병원을 다니고 정신과 약 을 먹을 만큼 많이 힘들어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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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혼자 작은 원룸을 구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한 다음 어머니께라도 효도 하기위해 매일 새벽까지 공부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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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 어머니가 반찬을 가지고 아들 원룸에 찾아갔고 앉아서 공부하는 아들 어깨를 주물러 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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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공부하다가 잠깐 잠에들었고 일어나보니 아직 어머니가 자신의 어깨를 주물러 주고 있는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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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엄마 힘드니깐 그만해" 라며 뒤를 돌아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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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자신의 어깨를 주물고있던게 어머니의 손이아니라 목을 매달고 축 늘어진 어머니의 발 이라는걸 알게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