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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허름한허세 0 172 0 0
(2022년 3월 23일)


BLUE


https://youtu.be/ck2EK5WAvOk

~

심장이 멎은 것 만 같아
전쟁이 끝나고 그 곳에 얼어 붙은 너와나

내 머릿속 새겨진 Trauma
이 눈물 마르면 촉촉히 기억하리 내 사랑

괴롭지도 외롭지도 않아 행복은 다 혼잣말
그 이상에 복잡한 건 못 참아 대수롭지 아무렇지도 않아

별 수 없는 방황 사람들은 왔다 간다
태어나서 널 만나고 죽을 만큼 사랑하고

파랗게 물들어 시린 내 마음
너는 떠나도 난 그대로 있잖아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죠 우린 시들고
그리움 속에 맘이 멍들었죠

오늘도 파란 저 달빛아래에
나 홀로 잠이 들겠죠

꿈속에서도 난 그대를 찾아
헤매이며 이 노래를 불러요

I’m singing my blues
파란 눈물에 파란 슬픔에 길들여져

I’m singing my blues
뜬구름에 날려보낸 사랑

* 빅뱅, "BLUE"에서
- 2012. 2.29


:
슬슬한 봄날,
오늘 같은 날

십 년이 지나도
흥얼거릴 줄이야....

개나리는
지천으로 피어나건만,

( 220323 들풀처럼 )


#오늘의_시

- 뮤비도 참 좋은데 그 녀석 때문에 그림 없는 걸로 올림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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