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가다

홈 > 소통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서다가다

21 허름한허세 0 182 0 0

#57일차 



서다가다 057. + 01



220227



산하



겨울가고 봄이오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길게 누운 이 산하는

여윈 몸을 뒤척이네

피고 지는 네 얼굴의 

터질듯한 그 입술에

굵은 비가 몰아치면

혼자 외로이

끝도 없는 긴 긴 밤을

살아가는 나의 산하



2월 가고 3월 오면

좋은 날이 모두에게



https://youtu.be/4MdwxoVGgTA1785054036_w1k3hCVJ_edb7214b831dbc047246003d247736ac491f6acc.jpg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1,156 명
  • 오늘 방문자 5,193 명
  • 어제 방문자 8,005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445,971 명
  • 전체 게시물 46,525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