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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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지다

21 허름한허세 0 253 0 0

#하늘바라기 


노을이 지고, 

우리 집 툇마루에 

추녀 그늘이 깃들기 시작할 무렵 

어머니는 '휘진' 몸을 이끌고 

가만히 뜰로 들어섰다.   



#사랑한다우리말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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