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허름한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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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0 23:29
#20일차
220820
어디든
갈 수 있어도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텃밭 댕겨온 뒤
모처럼 극장에서
혼자 영화 보고 길을 걸었다
퍼붓던
비는 멈추어
허청거리는 나를 응원해주는 듯 ~
:
마지막 남은
오크통 숙성 위스키향 커피를 내렸다
술은
오늘도 참기로 하다
220820
어디든
갈 수 있어도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텃밭 댕겨온 뒤
모처럼 극장에서
혼자 영화 보고 길을 걸었다
퍼붓던
비는 멈추어
허청거리는 나를 응원해주는 듯 ~
:
마지막 남은
오크통 숙성 위스키향 커피를 내렸다
술은
오늘도 참기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