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기
허름한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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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16:57
(2022년 5월 23일)
두기
바람은 불게
물은 흐르게
길가에 풀들은 자라게
거리에 고양이들은 어슬렁거리게
웃고 싶은 아이 웃게
울고 싶은 아이 울게
춤추고 싶은 아이 춤출 수 있게
달리고 싶은 아이 달릴 수 있게
내버려 둬요 그냥
그러면 안 되나요
* 정유경, [까불고 싶은 날]에서
- 창비, 2010. 8.20
:
울고 싶은 아이 울게
그리운 사람 그리워 하게
내버려 둬요 그냥
제발,
( 220523 들풀처럼 )
#오늘의_시
두기
바람은 불게
물은 흐르게
길가에 풀들은 자라게
거리에 고양이들은 어슬렁거리게
웃고 싶은 아이 웃게
울고 싶은 아이 울게
춤추고 싶은 아이 춤출 수 있게
달리고 싶은 아이 달릴 수 있게
내버려 둬요 그냥
그러면 안 되나요
* 정유경, [까불고 싶은 날]에서
- 창비, 2010. 8.20
:
울고 싶은 아이 울게
그리운 사람 그리워 하게
내버려 둬요 그냥
제발,
( 220523 들풀처럼 )
#오늘의_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