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허름한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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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15:43
(2022년 8월 16일)
서랍
사랑하는 사람아
얼굴을 내밀어보렴
수면 위로
수면 위로
네가
떠오른다면
나는 가끔 눕고 싶은 등대가 된다
* 박연준, [베누스 푸디카]에서
- 창비시선 410, 2017. 6.19
:
가끔이 아니라
자주
아주 자주
눕고 싶다
나이 들면
잠이 준다던데
나는
젊어지나 보다
( 220816 들풀처럼 )
#오늘의_시
서랍
사랑하는 사람아
얼굴을 내밀어보렴
수면 위로
수면 위로
네가
떠오른다면
나는 가끔 눕고 싶은 등대가 된다
* 박연준, [베누스 푸디카]에서
- 창비시선 410, 2017. 6.19
:
가끔이 아니라
자주
아주 자주
눕고 싶다
나이 들면
잠이 준다던데
나는
젊어지나 보다
( 220816 들풀처럼 )
#오늘의_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