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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허름한허세 0 278 0 0
(2022년 4월 8일)





금 간 시멘트 사이에서
노란
민들레가 피어났다

민들레처럼 노란
시는
마음이 금간 곳에서
피어났다

금 간 곳에 달아 주는
노랑
단추

* 이안, [오리 돌멩이 오리]에서
- 문학동네 동시집 77, 2020. 2.20



:
이 있어야

틈이 생기고

틈이 있어야

살아 숨쉰다

( 220408 들풀처럼 )


#오늘의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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