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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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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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친구는 만나서 놀다가 집에가던중 폰에 메세지 한통이 왔다.

"고기 필요하니까 오는길에 고깃집에서 포장해서 와!"

그렇게 나와 친구는 고깃집으로 갔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없었다.

"이상하다... 여기 사람 많이 있는 거리인데..."

그렇게 메뉴를 물어봤는데 정육점 주인이 하는말

"머리 팔 다리 몸통"

나는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다.

그래도 계속 있다가 고기가 나와서 한점씩 먹었다.

"음~ 맜있네"

그렇게 가려던 도중 친구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로 갔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던 도중.. 고깃값을 안준게 생각나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아 고깃값을 안내서 지금 낼게요 ㅎㅎ.."

"아니에요 괜찮아요 고깃값은 친구분한테 받았습니다~"

친구한테 받았다고..? 친구는 지갑 두고 나왔는데...

옆에 커플도 식당으로 들어왔다.

커플이 메뉴를 물어보자 주인이 하는말

"머리 머리 팔 팔 다리 다리 몸통 몸통"

나는 친구가 생각나서 재빨리 뛰어가 경찰한테 신고를 했다.

하지만 경찰은 여긴 빈공터라고 말했다.

"아니야... 분명 여기 고깃집이 있었단 말이야 공터가 아니야...!"

그렇게 친구는 행방불명 됬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후. 난 여느때 처럼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전화 한통이 울린다.

그래서 나는 전화를 받았다 ...

그런데 그 사람이 하는말은....

" 고깃값이 부족해 고깃값이 부족해 고깃값이 부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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