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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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10:14
푸른 바다에 숨겨진
은밀한 품새를 훔쳐보고 싶었다
아무도 닿 지 않는
낯선 길 거닐며
그의 품속에 머물고 싶었다
바라보고 있어도
닿을수 없는 그대는
이루어질 수 없는 바다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