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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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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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목청  타고 송화 가루 날리면

다랑논  쟁기질에   산그늘도  따라 울고

허기져 굽은 등으로

봄을  캐던  아버지

풋보리도  다급해서 절름발로 넘던 고개

지금은  어디에서  봄이  온줄  아시는지

뒷산에   진달래꽃은

금년에도   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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