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백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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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백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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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우리 집 작은 꽃밭에 피어 있는 백합화 형제들

이른 아침 창문을 열면 겸손하게 머리 숙여 피어있네

그 몸에서 풍겨나는 새 하얀 향기 내 어머니의 사랑향기

그 얼굴에서 미소 짓는 새 하얀 미소 내 형제들의 사랑미소






우리 집 작은 꽃밭에 고개 숙인 백합화 형제들

하루 종일 대문을 열어 오고가는 이들 마음 끌어 오네

아름답다 어여쁘다 네 모습 네 모습 하늘의 사랑모습

네 고요하고 아리따운 마음은 땅이 베풀어주는 은혜일세

1 Comments
1 문복이 2021.12.22 17:06  
정역숙씨가 글을 매우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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