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의 미덕~*
핑키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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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16:55
어느 날 '스승'이 제자들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그 이유는 요즘 들어 제자들끼리 다투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기 때문입니다. 보다 못한 '스승'은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작은 솥에 떡을 쪘다. 그런데 세 명이 먹기엔 모자라지만, 천 명이 먹으면 떡이 남는다. 너희들 중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대답해 보아라."
어느 제자도 대답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밖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노스승'이 들어오더니 무심히 '한마디'를 툭 던졌습니다.
"쯧쯧쯧…, 자기 배를 채우는 것에만 급급하면 언제나 음식이 부족한 법이지."
'젊은 스승'은 고개를 끄덕이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잘 들었느냐? 세 명이 먹더라도 서로 다투면 부족하고 천 명이 먹더라도 양보하면 남는 것이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