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홈 > 소통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사이다

21 허름한허세 0 172 0 0

(2022년 3월 3일)


사이다


사이다는 병 속에 갇혀 있자니
속이 부글거렸지만 참기로 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행을 했다

어느 날
뚜껑이 열리는 순간
깨달음을 얻었다

뻥,

나는 사이다다!

* 박승우, [동시마중, 제 72호, 2022년 3·4월]에서 (39)
- 동시마중, 20212 1. 1



:
봄!도
그렇게

뻥!
시원하게

쫌!
촉촉하게

( 220303 들풀처럼 )


#오늘의_시



2072942922_U6uF4AOw_56c92910c06499c0cab6c2322f38ab3292e7a617.jpg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681 명
  • 오늘 방문자 6,002 명
  • 어제 방문자 7,739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044,460 명
  • 전체 게시물 46,441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