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군인

홈 > 소통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시인과 군인

21 허름한허세 0 210 0 0
(2022년. 6월. 6일)


시인과 군인


아이야 너는 자라서 시인이 되거라
가슴에서 피가 배어나는 시를 쓰거라
불의 앞에서 정의를 말할 수 있고
분노를 분노로 내 뱉을 수 있는

그러나 거친 벌판에
작은 풀꽃에도 눈물짓는
아이야 아이야
너는 시인이 되어라


아이야 너는 자라서 군인이 되거라
두 눈에서 불이 타오르는 힘을 가져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질 수 있고
죽어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그러나 가슴 깊은 곳
내 나라 내 민족의 아픔에 우는
아이야 아이야
너는 군인이 되거라

* 최백호 작사,곡
(김정현작가가 아들딸에게 보내는 편지중 일부라네요. ^^;)



:
두 해 전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만난 '귀한' 노래입니다. 오늘, 만나면 좋을 것 같아 아껴두었다 공개합니다.

잠시 묵념의 시간 뒤 경건한 하루 보내겠습니다.

#근무중이상無!

( 170606 들풀처럼 )


다섯 해가 흘렀지만
역시나 오늘도

#근무중이상무!

( 220606. 들풀처럼)


#오늘의_시


https://youtu.be/vijiEFwI3_s
최백호 - 시인과 군인음원으로도 구할 수 없는 곡이라 찾으시는 분을 위하여 공유해둡니다. - 혹 저작권 등의 문제 발생시에는 일러 주시면 즉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www.youtube.com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990 명
  • 오늘 방문자 982 명
  • 어제 방문자 8,009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519,338 명
  • 전체 게시물 46,534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