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허름한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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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15:36
(2022년 7월 6일)
중년(中年)
여기까지 나무아미타불
내 인생.
「서유기(西遊記)」 같은.
* 이응준,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에서 (78)
- 민음의 시 251, 1판 1쇄, 2018. 9.7
:
고맙게도, 무려 만 56년 하고도
하루를 더 사는 날
방금, 처음 직장 입사 동기 (1993. 6월)
녀석의 부고를 두 달 지나서야 들었다,
심장마비...
늦었지만 평안 하시라.ㅠㅠ
누구보다 순하고 여리던
그대가 떠오르네.
세상사 다 잊고
제발 평안하시라.
쉬엄쉬엄
살아갑시다.
어려버도,
( 220706 들풀처럼 )
#오늘의_시
중년(中年)
여기까지 나무아미타불
내 인생.
「서유기(西遊記)」 같은.
* 이응준,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에서 (78)
- 민음의 시 251, 1판 1쇄, 2018. 9.7
:
고맙게도, 무려 만 56년 하고도
하루를 더 사는 날
방금, 처음 직장 입사 동기 (1993. 6월)
녀석의 부고를 두 달 지나서야 들었다,
심장마비...
늦었지만 평안 하시라.ㅠㅠ
누구보다 순하고 여리던
그대가 떠오르네.
세상사 다 잊고
제발 평안하시라.
쉬엄쉬엄
살아갑시다.
어려버도,
( 220706 들풀처럼 )
#오늘의_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