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찌개 만드는법
떼용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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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2:46
재료: 동태 1마리, 모시조개 20g, 무 3㎝ 1토막, 명란 10g, 풋고추·붉은고추 1개, 대파 1대, 고추장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쑥갓 50g, 다진 양념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국간장 약간)
<만들기>
1> 동태찌개에는 조개국물이 가장 시원합니다.
맹물은 맛이 밋밋하고, 멸치다시국물은 좀 달착지근해서 동태찌개를 시원 칼칼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조개국물이 최고. 찬물에 모시조개를 넣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여서 국물을 낸후, 조개는 따로 건져 나중에 찌개 위에 얹습니다.
2> 냄비에 물 조금 넣고 무를 볶다가 조개국물을 넣는습니다.
대개는 무를 깔고, 모든 재료를 안친 후 한소끔 끓여낸다. 이렇게 하면 맛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나박나박 썬 무를 먼저 볶다가, 조개국물을 부으면 무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납니다.
3>동태찌개에는 고추장과 마른 붉은고추를 함께 넣어야 맛있습니다.
동태찌개에는 고추장과 마른붉은 고추를 함께 넣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마른 붉은 고추는 가위로 툭툭 잘라 씨째 넣어도 됩니다. 칼칼한 맛이 확 살아납니다.
4> 마지막에 고춧가루와 쑥갓을 넣어야 동태찌개맛이 야물어집니다.
국물이 끓으면 동태를 넣고, 거품을 걷어내면서 위의 다진 양념을 넣는다. 다진 양념에 고춧 가루가 들어 있는 것이 포인트. 이를 종합하면 동태찌개에는 고추장, 마른 붉은고추, 고춧가루가 모두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여기에 대파와 풋고추, 쑥갓을 얹어 불을 끄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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