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오래되면 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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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오래되면 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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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병 없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

위암, 식도암, 췌장암, 담낭암, 간암 등 초기에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소화불량이 오래 되어서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소화불량은 특별한 이상 없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복부 CT, 혈액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 암도 아니고 다른 이상질환도 없는데, 소화불량증이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가 일정량 이상의 음식을 먹은 뒤 포만감과 포만감을 넘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다. 음식, 그리고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한 위산과 소화액들이 위나 소장에 차게 되면 압력이 높아지고, 그 신호가 뇌로 전달되면 포만감과 불편함으로 해석되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상인들 가운데 포만감이나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양을 먹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위의 압박감이나 팽창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위장의 팽창에 대한 과민성이 있다고 하며, 기능성 소화불량의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외에도 위장의 배출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위장, 소장, 대장의 다양한 신호들이 중추에서 해석되는 과정에서 부조화가 일어나 질환이 생긴다고 해서 이를 ‘소화기와 뇌의 상호작용 불균형(disorders of gut-brain interaction)’이라는 질환으로 부르기까지 한다.

그만큼 소화와 뇌는 연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화불량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소화기 기관의 기능과 과민성뿐만 아니라, 중추와 자율신경계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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