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어느 때보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요즘.

개인위생 관리를 비롯해 먹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마침 제철을 맞은 식품 중 기관지 건강에 이로운 것들을 소개한다.

고구마

고구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방지한다. 여기에 비타민 A, B, C 등도 더해져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파

양파의 퀘세틴과 수용성 식이섬유는 폐와 기관지를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또 기관지의 염증이 생기고 퍼지는 것을 방지하며, 체내 독소와 노페물을 배출하는 효능도 있다.

도라지

도라지 특유의 쓴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며 기침, 가래, 인후통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도라지를 섭씨 60도에서 2시간 정도 가열하면 사포닌 성분이 8배 증가해 효과를 더욱 톡톡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