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는 학생은 실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교육심리학 용어이다. 골렘효과라는 명칭은 16세기 랍비였던 로위가 창조한 골렘 설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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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는 학생은 실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교육심리학 용어이다. 즉,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 수준이 낮을 때 상대방도 노력을 하지 않고 이는 결국 성과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골렘효과라는 명칭은 유대교 신화에 등장하는 흙으로 만들어진 존재인 ‘골렘’에서 유래된 것으로, 신화 속 골렘은 본래 유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창조되었으나 점차 흉포한 성향으로 변해가며 모든 것을 파괴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편, 골렘효과에 반대되는 것으로 호손효과(Hawthorne effect)가 있는데, 이는 타인의 시선을 느낄 때 본래 의도나 천성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과 더불어 작업의 능률과 생산성이 높아지는 현상을 이른다. 또 골렘효과에 반대되는 용어로 피그말리온 효과와 로젠탈 효과라는 개념도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는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 예측이 그 대상에게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을, 로젠탈효과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교육학에 접목한 것으로 교사가 학생 개개인을 어떤 관점에서 대해 주느냐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