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에 탄다"는 뜻으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안내·교육하는 과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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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HR) 용어의 일종으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안내·교육하는 과정을 뜻한다. 온보딩은 영어로 "배에 탄다"는 뜻으로서, 처음 조직이라는 배에 타는 직원이 능숙한 선원(조직원)이 되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신입 직원 선발이 끝나면 많은 기업들이 인재 관리 시스템의 일환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신입 직원들이 빠르게 회사 문화를 익히고 적응해 회사에 안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무리 우수한 역량을 갖춘 직원을 뽑았다 하더라도 실제로 그 역량이 발휘되어야 성공한 채용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관리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충성도를 높여주고, 근속 기간을 늘려준다고 설명한다. 글로벌 리서치회사 이곤젠더의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의 직원들이 6개월의 조직 적응 기간이 소요됐다고 응답했고, 온보딩을 거친 직원 중 80% 이상이 "회사 지원이 초기 적응에 큰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0년 11월 20~22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온보딩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적응 지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