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개의 눈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자기를 보는 눈입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을 향해 두 눈을 부릅뜨고

직시해야 합니다. 남을 보는 눈은 날카롭고

예리한 사람이 정작 자신을 보는 데는 어두

울 수가 있습니다.

둘째 남을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가

를 알고 자기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 그들과

조화를 이루어 나갈 때 건강한 인간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세상을 보는 눈이 필요

합니다. 

이 세상은 지금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 가,

나는 이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가를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만 내가 세상

과 맞춰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는

데 자신은 변화에 맞추지 못한다면 그것이

외로움이며 불통입니다.

대부분 타인을 보는 눈과 세상을 보는 눈은

갖췄지만 자기 자신을 보는 눈은 갖추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이 자기를

보는 눈인데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