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두면 안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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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두면 안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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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687045_Wv3j0PXM_f9ee00ab048689c4e0a8a797c7e414c989561767.JPG1. 칫솔


화장실 거울 앞에 칫솔을 두고 사용하고 계시나요? 대부분 가정에서 칫솔의 보관 위치는 화장실입니다. 하지만 칫솔은 매일 사용하는 것인 만큼 세균 번식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습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화장실에 보관하면 위생상 좋지 않다는데요. 습한 곳에서 칫솔모 변형이 심해지고, 곰팡이가 필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잘 닿는 창가 쪽에 칫솔을 두면 자외선 소득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니 보관 장소를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2. 면도기

면도기 역시 칫솔과 마찬가지로 화장실에 두면 각종 세균에 오염되기 쉽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물에 헹궈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젖은 면도날이 녹슬기 쉽고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데요. 녹슨 면도기를 사용하면 세균이 피부를 자극해 염증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장실에 둘 경우 면도날 캡을 씌워 선반이나 창가 쪽에 배치해 둘 것을 추천합니다.  
3. 수건 & 빨래

목욕이나 샤워 후 곧바로 사용하는 수건을 화장실 서랍장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습한 화장실에 보관한 수건에 곰팡이가 서식하기 쉽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만약 몸을 닦은 수건이 세균 덩어리라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피부에 직접 닿는 수건은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샤워하면서 손빨래한 옷을 화장실에 걸어두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마땅히 걸어둘 곳이 없다면 반드시 환풍기를 틀어주세요.
4. 화장품 & 향수

화장품은 습도에 민감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화장실은 샤워 등을 하는 공간인 만큼 온도차가 심하고 습한 곳이기 때문에 화장품 보관 장소로 좋지 않습니다. 또 향기 유지를 위해 화장실에 디퓨저나 향수 등을 하나쯤 배치해두는 가정이 많습니다. 향수는 신경 써서 보관하지 않으면 향이 금방 증발해버리고 변색이 되기 쉬운데요. 향수는 서랍 등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약 & 책

건식 화장실이 보편화되지 않은 한국 가정의 화장실은 약을 보관하지 좋은 장소가 아닙니다. 습식 화장실에 약을 보관하면 약 안에 있는 고유 성분이 촉진되어 약효가 사라지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또 화장실에 있는 시간 동안 볼 책을 구비해놓는 가정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습기가 있으면 책이 변색되거나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책을 봤다면, 보관은 다른 곳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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